자녀장려금은 총소득 7천만원 미만 가구에 최대 1인당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신청자격, 신청기간, 신청방법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자녀장려금 신청자격, 정확히 따져보기
자녀장려금의 신청자격은 국세청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1. 부부합산 총소득이 7천만원 미만일 것,
2.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을 것,
3. 대한민국 거주자로 세대 구성원이 모두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 중일 것.
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부양자녀는 해당 연도 12월 31일 기준 18세 미만이어야 하며,
입양자나 손자녀도 주민등록상 함께 살고 있다면 인정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고액 재산 보유자는 제외될 수 있으며,
재산이 일정 기준 이상(예: 2억원 초과)이면 감액되거나 지급이 제한됩니다.
쉽게 말해, 근로·사업 소득이 있으면서 자녀가 있는 중저소득 가구라면 대부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녀장려금 신청기간, 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합니다
자녀장려금 신청방법, 가장 빠른 방법은 홈택스입니다
1.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메뉴로 이동합니다.
2 신청안내문을 받은 경우, 개별인증번호 8자리를 입력하면 간단히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3 안내문을 받지 않은 경우, 공동·금융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직접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4 연락처와 환급계좌를 등록하고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홈택스 외에도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ARS 전화신청: 1544-9944로 전화 후 주민등록번호와 개별인증번호를 입력.
모바일 안내문 신청: 국민비서, 네이버 전자문서, KT 알림문자 등을 통해 바로 신청.
인터넷 QR코드 신청: 안내문에 삽입된 QR코드로 접속해 로그인 없이 신청.
신청대리: 평일 9시~18시, 세무서 직원이나 상담센터(1566-3636)에서 대리 신청 가능.
신청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됩니다.
접속이 몰리는 마지막 날보다는 여유 있게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장려금은 신청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2025년 기준 신청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기신청: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년 소득 기준).
반기신청: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5년 상반기 소득 기준).
기한 후 신청: 2025년 6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은 정기신청과 반기신청 중 선택할 수 있지만,
사업소득이나 종교인 소득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정기신청을 해야 합니다.
기한 내 신청을 놓치면 지급이 1년 뒤로 미뤄질 수 있으니,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문자 메시지를 꼭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장려금 지급액, 얼마 받을 수 있을까
자녀장려금은 자녀 1인당 최대 100만원, 최소 5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가구 유형(단독, 홑벌이, 맞벌이)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자녀 1명이면 최대 100만원, 2명이면 최대 200만원입니다.
지급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조정됩니다.
총소득이 높을수록 지급액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또한 국세청은 소득, 재산, 부양 자녀 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확한 지급액을 산정합니다.
지급일은 심사 완료 후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일괄 입금됩니다.
신청 시 환급계좌를 정확히 입력해야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신청 제도, 고령자와 장애인은 더 간편하게
65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속한 가구는 자동신청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 번만 동의하면 이후 2년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장려금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제도입니다.
단, 자동신청은 반드시 최초 신청기간 내에 동의해야 하며,
소득 변동이 클 경우 지급액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자동신청을 활용하면 신청을 놓치는 실수를 막을 수 있고,
매년 복잡한 절차 없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 함께 받을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은 동시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근로자에게 주는 지원금이고,
자녀장려금은 자녀양육을 돕기 위한 추가 지원금입니다.
두 제도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단, 신청 시 각각의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신청은 홈택스에서 ‘근로·자녀장려금 통합신청’으로 함께 진행됩니다.
